국내 최초 종합 드라마 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6~17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320.11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120만 주에 대해 총 3억8413만238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총 6조7223억1665만원에 이르러 티슈진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10일 스튜디오드래곤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3만5000원에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210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약 9813억원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일반 청약에서도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시장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