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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임추위 시동…차기 농협은행장 관심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1-17 15:17 최종수정 : 2017-11-17 15:26

21일 임추위 개시…은행·생명·손보·캐피탈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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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주요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을 비롯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오는 21일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자회사의 차기 CEO 선임 절차를 논의한다.

농협금융 내규를 보면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 40일 전부터 임추위를 열고 후보 추천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임추위는 민상기·전홍렬·정병욱 등 3명의 사외이사와 유남영 비상임이사(정읍농협 조합장), 오병관 사내이사(지주 부사장)로 구성된다.

이번 인사 대상은 농협금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인 농협은행을 비롯,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곳이다.

주력계열사인 농협은행 은행장의 연임과 교체를 두고 인사에 관심이 높다. 이경섭 농협은행장 임기는 12월 31일로 끝난다.

현 이경섭 행장의 경우 부실 여신을 털고 올해 순익 목표치였던 5000억원을 조기에 달성, 연간 목표치도 57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을 제고했다. 다만 2012년 농협의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 이후 농협은행장의 경우 연임 사례가 없다는 점이 변수다.

농협은행장 후보군으로는 지주 부사장이 은행장으로 오던 전례에 따라 먼저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거명된다. 앞서 김주하 전 행장, 이경섭 현 행장도 모두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농협은행 내부 인사에서는 박규희 부행장,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열 부행장 등이 언급된다. 금융권에서는 계열사 임원 중 은행 출신이거나, 현 정부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농협금융지주에 100% 출자한 단일 최대주주인 농협중앙회의 의중도 주요 변수다.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완전자회사 CEO인사는 연말 임원인사를 감안해 빠르면 12월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지주 전경 / 사진제공=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전경 / 사진제공= 농협금융지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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