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측에 따르면 이번 키움 고배당에이스 목표전환 펀드의 흥행 요인은 세가지다. 저금리현상의 장기화로 은행 예·적금을 대체할 배당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놓아졌다. 올해 배당펀드의 평균배당수익률은 약 2%로 추정된다. 이는 처음으로 은행 1년만기 수신금리를 앞지르는 수익률이다. 저금리 환경에서 배당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올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이 역대 최대치인 약 1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게다가 금융투자업계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시행이 확대될 경우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배당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조정장세에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적정수익 달성 후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가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셋째, 기존 배당주펀드의 우수한 운용성적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대표 배당주펀드인 “키움 고배당에이스 증권자투자신탁 제1호[주식]” 의 1년 수익률은 26.8%(C1클래스, 17년 10월말 기준)로 같은 유형의 신영밸류고배당(C형) 21.5%, 베어링고배당(C1) 22.3%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주요시장과 비교하면 한국의 배당성향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향후 주주이익환원정책 시행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배당상승 여력은 커질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김성훈 전무는 “고배당주식은 일반주식대비 변동성이 낮고 배당금을 재투자함으로써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시장금리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지만 변동성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에게 키움 고배당에이스 펀드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키움 고배당에이스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펀드는 현재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산업은행,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케이프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