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최고 청약 경쟁률 13.5 대 1로 전 평형 1순위 마감된 현대산업개발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사진=현대산업개발.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은 올해 하반기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였다. 면목 프라이빗을 비롯해 한양수자인사가정파크가 모두 1순위 마감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이 같은 기세가 지정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14일부터 지정 계약을 실시한 ‘고덕아르테온’의 예를 들어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도 같은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 업계 한 관계자는 “주변 분양 단지인 면목 라온프라이빗이 1순위 마감을 했다는 것은 면목동 일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는 1순위 마감이 예상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청약 흥행은 지정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고덕아르테온, 송도SK뷰센트럴 등 동일한 시기에 1순위 청약을 실시했던 단지들이 높은 계약률이 기대되는 이유와 같다”고 덧붙였다.
자료=아파트투유.
지난 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이 단지는 최고 청약 경쟁률 13.50 대 1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은 13.50 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59㎡A다. 이 주택은 74가구 모집에 999건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59㎡B가 7.55 대 1, 84㎡A 4.27 대 1, 114㎡A 4.08 대 1, 114㎡B 2.76 대 1, 84㎡B 2.0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