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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100만원 시대, 공짜폰 뭐 있을까?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1-09 15:43

아이폰6, 갤럭시J7(2017), G5 등
고스펙, 고사양 아니면 중저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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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갤럭시J7(2017), 아이폰6, LG G5, LG X500

△(왼쪽부터)갤럭시J7(2017), 아이폰6, LG G5, LG X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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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스마트폰 출고가 100만원 시대에 들어서면서 높은 단말기 가격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도 단말기 가격은 연일 치솟으며 소비자의 부담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이 대표적이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1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아이폰X(텐)도 역대 최고인 163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의 V30의 경우도 128GB모델이 99만 8800원인 점을 감안,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굳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필요하지 않다면 단말기 가격 전액을 지원해주는 중저가 스마트폰도 노려볼 만하다. 단, 특정 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말기는 6만원~7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 하에서다.

◇갤럭시J·A시리즈

KT에서는 갤럭시 시리즈 대표적 중저가폰 갤럭시J7(2017), J7(2016), A7(2016), A3(2016) 단말대금을 공시지원금으로 전액 지원한다.

출고가 39만 6000원인 갤럭시J7(2017) 6만원대 이상의 요금제 선택할 때 공시지원금이 전액 지원된다. 이 제품에 제공되는 공시지원금은 34만 5000원이며,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5만 1000원까지 더해지면 총 39만 6000원이 돼 사실상 공짜폰이 된다.

만약 6만원대 미만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낮아지게 된다. 예컨대 300MB 데이터가 주어지는 3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 제공되는 공시지원금 19만 8900원이다. 즉, 단말기 구입가는 19만 7100원인 셈이다.

KT는 출고가 52만 8000원인 갤럭시A7(2016)도 공시지원금이 전액 지원한다. 이 외 갤럭시J7(2016), 갤럭시A3(2016)도 마찬가지다.

◇아이폰6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아이폰6 32기가바이트(GB) 모델을 공짜폰으로 판매하고 있다. 공시지원금이 제공되는 요금제 범위는 갤럭시J7(2017)보다 한 단계 높은 7만원대부터다.

KT는 7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출고가 37만 9500원인 아이폰6 32GB모델의 단말기가격을 공시지원금으로 전액 지원한다.

300MB를 지원하는 3만원대 요금제 사용하면 공시지원금 총액은 16만 4400원, 단말기가격은 21만 5100원이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아이폰6에 공시지원금을 최대 9만 2000원을 지원한다.

◇LG G5, x500, x300

LG전자 일부 스마트폰에도 공시지원금이 전액 지원된다.

우선 KT는 출고가 69만 9000원인 LG G5에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물론 G5도 6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LG X500도 공시지원금을 전액 지원한다. 출고가는 31만 9000원이며, 5만원대 이상 요금제를 사용해야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는 출고가 25만 3000원인 LG X300을 공짜폰으로 판매한다. LG X300은 다른 제품과 달리 요금제 상관없이 모든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전액을 제공받을 수 있다.

즉, 10만원대 3만원대 요금제 상관없이 지원되는 공시지원금은 25만 3000원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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