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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엑스페리아-구글픽셀2, 외산폰 반격 ‘꿈틀’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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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06 15:41 최종수정 : 2017-11-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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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엑스페리아-구글픽셀2, 외산폰 반격 ‘꿈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지난 3일 애플의 아이폰8 국내 정식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앞서 출시한 소니, 구글 등 프리미엄 외산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국산폰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최근 한층 강력해진 스펙과 더불어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외산폰이 잇단 호응을 얻으면서 그 기세가 심상치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외산폰의 경우 소프트웨어적 측면과 카메라 성능도 향상되는 등 삼성, LG전자가 출시하는 제품과 충분히 견줄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폰8’

이달 3일 출시한 아이폰8은 64기가바이트(GB), 256GB 모델로 출시했다. 가격은 각각 94만 6000원, 114만 2900원이며, 색상은 △골드 △그레이 △실버 등 3가지로 출시했다.

스마트폰에 적용된 가장 강력한 강화유리,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A11 바이오닉 칩으로 만들어졌다.

또, 아이폰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했고, 아이폰8플러스에는 이전에 없던 인물사진 조명 기능을 적용해 인물사진에 특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증강현실(AR) 기능과 함께 iOS11이 기본 탑재했다.

특히 아이폰 8 플러스는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인물사진조명 기능이 탑재된 인물사진 모드도 적용됐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셀카 촬영 시 어두운 배경에서도 5가지 조명 스타일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듯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아이폰8 판매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전작인 아이폰7 판매수준의 70%가량에 그치며, 초반 흥행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아이폰8 성적 부진이 전작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스펙, 아이폰X(텐) 출시 전 대기수요가 분산돼 소비자들의 구매 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한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소니는 지난 6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64GB 모델로 출시했으며, 출고가는 86만 9000원이다.

색상은 △루미너스 크롬 △딥씨 블랙 △브론즈 핑크가 있으며, 이달 6일 레드 컬러인 로쏘가 한정판으로 추가 출시됐다.

소니코리아는 6일부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8.0(Oreo)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업데이트 시 3D 크리에이터 기능 등 최신 프리미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로 4K HDR 디스플레이(5.5형)가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스마트폰보다 4배 느린 초당 960fps의 수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및 재생이 가능하다. 더불어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최초로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세련되고 아름다운 프리미엄 미러 디자인으로 전후면 모두 코닝 고릴라 글라스 5를 사용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갖췄다.

◇‘구글 픽셀2’

지난달 출시한 구글 픽셀2는 국내 물량 공급 문제와 이통사 사정으로 국내 출시 불발됐다. 그러나 해외 직구를 통해서는 가능하다.

공기계 전문 사이트 체리폰이 해외 직구로 구글 픽셀2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64GB모델이 649달러(약 72만 5000원), 128GB 모델은 749달러(약 83만 7000원)로 각각 책정됐다.

구글 픽셀2는 OLED 디스플레이가 각각 적용됐으며, 픽셀2XL의 경우 해상도가 538ppi이다. 크기는 145.7 x 69.7 x 7.8mm로 갤럭시노트8보다는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한다. 무게는 143g으로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다. 갤럭시노트8이 195g, 아이폰8이 148g, V30가 158g인 것과 비교, 무게 차이는 상당하다.

외신 및 현지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하드웨어 측면을 안정화하고 서비스를 보강하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소프트웨어적 측면과 카메라 성능도 향상시키는 등 삼성, 애플과 견줄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공기계 전문 사이트 체리폰이 해외 직구로 구글 픽셀2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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