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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취업률 39.7%…양질일자리 11.7%에 불과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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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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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취업률 39.7%…양질일자리 11.7%에 불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2016년도 취업률은 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는 11.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새일센터 센터별 취업현황’에 따르면, 구직자 38만 5549명중 15만 3083명이 취업해 평균 취업률은 39.7%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무기계약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및 시간제 근로계약) 취업 인원은 10만 7058명인 69.9%로 밝혀졌다. 새일센터 지침에 규정된 무기계약직 비율(80%)보다 10.1%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비교적 시간 활용이 자유롭고 처우가 좋은 시간제 일자리는 17먼 915명으로 전체 취업 인원의 11.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구직의사가 있는 미취업여성 61.4%는 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한다. 양육 및 가사 노동을 병행해야하기 때문이다.

송희경 의원은 “190만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운영,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새일센터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 미취업 상태로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을 연계해주는 기관으로 전국에 총 150개의 센터가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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