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넥스리치, 빨간불 켜진 P2P금융 연체율에 대안 제시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17-11-02 15:53

대안책 세운 투자 플랫폼 ‘THE NPL’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넥스리치, 빨간불 켜진 P2P금융 연체율에 대안 제시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최근 P2P 금융의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고위험 투자로 분류, 투자자보호 장치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P2P금융이 고위험 상품이라고 전했다. P2P일부 업체만 협회 차원의 계도로 안정장치를 마련했지만 상위사 일부에 그쳤다.

금융당국의 투자자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개인 투자 한도를 연간 업체당 1000만원, 대출 상품별로는 50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으나, 손해액을 한정할 뿐 막상 손해를 입을 경우 어떤 구조로 구호를 받을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지난해 저금리 기조를 틈타 P2P업계가 급성장 중에서 평균 연체율의 상승은 대체투자처로 이용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일수밖에 없다. 연체율이 부실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계의 대체적인 분석에 의하면 업계 전체에 따른 연체율은 아니지만, 상승 추세는 특정 업체들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로 인해 P2P금융을 대체투자처로 이용하던 개인 투자자들은 리스크 걱정과,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다른 안전한 대체투자처에 대한 갈증이 늘고 있다.

이에 실물자산투자사로 알려진 넥스리치㈜에서 11월 초 론칭 예정인 투자 플랫폼, ‘THE NPL’ 만의 차별화 된 운용 방식으로 연체율을 없앨 수 있는 대안책을 제시하겠다고 2일 밝혔다.

넥스리치 측에서 밝힌 ‘THE NPL’의 투자자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는 총 다섯 가지로, ▲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금을 실행 ▲ 본사가 담보물에 대한 근저당질권설정 진행 ▲ AMC로부터 우선배당동의서를 징구 ▲ 배당에 따른 예상수익금을 선지급 ▲ AMC측 방어입찰(유입)확인서를 받는다는 점 등이다.

안전장치 중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투자 수익금 선 지급 방식이라는 점이다.

투자자들이 투자금에 따른 수익금을 사전에 미리 받게 된다면, 연체에 대한 리스크 걱정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수익금을 선 지급 받기 때문에 이 금액으로 재투자 시 복리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이는 지금까지 없던 방식임이 분명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 넥스리치의 투자자보호를 위한 수익금 선 지급은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P2P금융사 상위 일부 업체는 부실 발생 시 원금의 일정 %를 보전해주는 장치나, 자체 보험상품을 통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긴 했다. 하지만 넥스리치의 안전장치는 사전에 연체율을 없애기 위함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부담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뿐만 아니라, 우선배당동의서 및 방어입찰 확인서까지 이중삼중의 장치로 인해 안정성은 강화된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16년 7월 대부업법 개정 시행 이후, NPL (Non Performing Loan : 부실채권)에 대한 개인의 직접 투자가 불가능해졌지만, 넥스리치의 ‘THE NPL’ 에서는 NPL 의 매력을 알고 있는 개인들도 P2P 상품과는 다르게 최소 참여 금액 10만원부터, 투자 금액의 제한 없이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플랫폼 론칭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에 넥스리치 IT 팀장은 “ ‘THE NPL’ 은 금융권에서 1차 검증된 NPL물건을, AMC 같은 전문기관들이 면밀히 분석하여 매입한 뒤, 넥스리치의 NPL 분석 팀의 안정성 검증을 위한 3차 최종 분석을 거친 NPL 물건들만 업로드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당사만의 투자자보호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플랫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넥스리치가 제시한 안전장치로 인해 투자자들의 재테크에 대한 리스크 불안감을 얼만큼 덜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HE NPL’ 은 정식 론칭되기 전 넥스리치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 및 전문 AMC 기관에서 업로드 한 다양한 NPL 물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도 회원가입 후 투자하기를 통해 NPL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