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검찰, ‘햄버거병’ 관련 맥도날드 서울사무소 등 4곳 압수수색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0-18 13:36 최종수정 : 2017-10-18 15:28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31일 국감 증인 채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검찰, ‘햄버거병’ 관련 맥도날드 서울사무소 등 4곳 압수수색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맥도날드의 일명 ‘햄버거병’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협력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오전 9시경부터 한국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원자재 납품업체, 유통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형사2부는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간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현재 맥도날드 제품을 섭취한 뒤 HUS와 장염에 걸렸다고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사례는 총 5건이다.

맥도날드 측은 “당초 햄버거병 논란이 불거진 매장에서 판매된 패티 300여개와 같은 공정라인에서 생산된 패티를 전수조사 하고 관공서에서도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지만 동일한 질병사례를 찾을 수 없었다”고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 지난달 7일 식품 안전성 논란에 대한 사과 의사를 밝히며 외부기관과 함께 매장 불시 검사 등의 안전 강화 방안을 내놨다. 조 대표는 햄버거병과 관련 오는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증인으로도 채택돼 출석을 요구 받은 상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