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우 지원사업 10년을 맞아 의미를 더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일체의 제작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7단 안테나형(최단 25cm, 최장 135cm)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까지 약 1만3000여개의 흰지팡이를 포함해 총 2만여 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시설에 지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