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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국감]국정감사 칼끝 겨눈 서울보증… 현대라이프 노조도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10-11 10:04 최종수정 : 2017-10-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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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새 정부의 국정감사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가계부채와 케이뱅크에 가려 보험권 관련 이슈는 줄어들었지만 삼성생명과 SGI서울보증이 증인 자리에 서게 됐다.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갈등이 극심한 현대라이프생명 노조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서는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과 김상택 SGI서울보증 일시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상택 일시 대표는 12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방영민 부사장은 정무위원회 국감에 출석하게 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일시 대표는 단말기 보증보험료 관련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 중인 가계통신비 인하 이슈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다.

휴대전화를 할부로 구입할 때 붙는 단말기 할부 수수료는 할부 이자와 보증보험료로 구성돼 있다. 보증보험료의 경우 이동통신사가 할부금 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으로 이를 통신사가 부담하면 요금 인하 효과가 있다고 분석되기 때문이다.

경영악화로 개인영업을 전면 중단하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해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라이프생명도 이름을 올렸다. 김성구 현대라이프생명 노조위원장은 23일 예정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강제적 희망퇴직 및 고용조정 문제 등'을 이유로 참고인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에 대해 날선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자살보험금을 늦장 지급한 교보생명과 삼성생명, 한화생명은 기관경고부터 과징금까지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됐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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