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0월 신차 열전] 기아차, 4세대 소형 해치백 ‘프라이드’ 이달 출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0-03 07:12

발랄함 분위기 대신 세련미 택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4세대 프라이드.

4세대 프라이드.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소형 해치백 4세대 프라이드를 출시한다. 프라이드는 1987년 처음 출시된 모델로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국민차다. 업계는 10월 중순 일반인에게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오는 10월 새로운 소형 신차 프라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기아차는 6년 만에 4세대 완전변경 모델 프라이드를 출시한다. 신형 프라이드는 기존보다 차체 크기는 늘리고 전고는 낮춰 보다 균형 있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형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감마 1.6리터 GDI 엔진과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6.4kg.m의 성능을 낸다.

프라이드 후속모델은 실루엣부터 전혀 다른 느낌이다. 보닛 경사를 세워 차체를 작아 보이게 했던 이전 세대와 달리 프라이드 후속모델은 보닛을 눕혀, 차를 길어 보이게 했다.

옆 유리창과 캐릭터라인도 이전 세대는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신형은 수평적인 선을 써 차분하게 매만졌다. 덕분에 같은 급 차지만 신형이 훨씬 늘씬하고 길어 보인다. 다만 이전 세대의 발랄한 분위기는 사라졌다.

이런 분위기는 뒤에서도 이어진다. 반원을 그렸던 뒷 유리창은 네모나게 바뀌었고, 둥그런 헤드램프는 각지게 바뀌었다.

특히 ‘ㄱ’자로 만든 테일램프 속 그래픽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만 차분하고 듬직하긴 한데, 구형 프라이드의 장점이었던 ‘개성’이 많이 줄었다

실내는 최근 기아차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녹아들었다. 가로로 길쭉한 대시보드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하고, 두께가 얇아 보이도록 층층이 나눠 스포츠카 같은 분위기를 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본기를 살리고 안전·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6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차량자세 통합제어(VSM)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