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협회는 지난 13일 2017년도 국가공인 신용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 976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도 시험은 지난 8월 20일에 실시되었으며 총 2,211명의 응시자 중에서 976명이 합격하여 예년보다 다소 높은 4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고득점은 신용보증기금의 조해운씨와 취업 준비 중인 문영국씨, 최고령 합격은 NICE신용정보의 백용기씨(만66세), 최연소 합격은 KB신용정보의 박혜윤씨(만19세)가 각각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고령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가 모두 신용정보회사 소속”이라며 “신용정보회사의 채권추심업무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연령에 제한없이 취업할 수 있는 유망한 직종”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신용관리사 자격제도는 준법추심 실천과 민원예방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용정보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채권의 민간채권추심회사 위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