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BI저축은행, 1조1000억원 규모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8-02 10:31 최종수정 : 2017-10-16 20:16

자발적 민간부문 소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BI저축은행은 1일 을지로 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천억원 의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식을 실시했다./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1일 을지로 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천억원 의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식을 실시했다./사진=SBI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BI저축은행이 1조1000억원 규모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일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000억원 규모의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을 단행, 저축은행 모범을 보였닫고 2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작년 12월 약 1조원 규모의 개인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을 통해 약12만명의 채무자들이 불법 추심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1조 1천억원 규모의 법인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추가 소각하면서 국내 금융사 최대 규모인 총 2조원대의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하게됐다.

이번 채권 소각은 지난 7월 31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금융권 소멸시효완성채권 처리 간담회' 이후 최초로 단행된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채권 소각이다.

소각식에는 임진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에 대한 발표와 함께 서민들의 부채 탕감과 고금리 부담 경감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경영을 선언했다.

임진구 대표이사는 “저축은행 업계 1위로서 소멸시효완성채권의 소각을 통해 금융당국의 정책에 부응하고 취약 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부채와 고금리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