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베드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 주도하에 시행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검증 절차다. '신한 엠폴리오'는 실제 계좌 운용 결과 유형별 평균수익률(25개 업체)을 상회했다.
또 적극 투자형과 위험 중립형의 '위험대비 수익성 지표(샤프지수)' 부문에서 금융권 1위를 차지했다. 샤프지수란 위험1단위에 대한 초과 수익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투자성과가 우수하다는 뜻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엠폴리오는 미국 금리인상과 북한 도발 등 글로벌 금융 변동성 상황에서도 모든 유형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고객이 새로운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11월 은행권 최초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엠폴리오'를 오픈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신한은행 투자 전문가 그룹에서 제안한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