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가 항공권 판매 현황(‘17년 1월 1일~3월 14일)을 분석한 결과, 5월은 ‘6시간 미만’ 의 중장거리 항공권이 70% 이상 판매된 반면, 10월은 ‘10시간 내외’ 의 장거리 항공권 판매 비중이 48%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5월 황금연휴 때 가장 많이 팔린 항공권은 1위 제주도, 2위 도쿄, 3위 오사카, 4위 후쿠오카, 5위 타이베이 순이다. 이동 및 경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주도’ 가 5월 황금연휴 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다.
최근 들어 원∙엔 환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지역 네 곳이나 Top 10 안에 선정된 것도 특징이다.
10월은 1위 호놀룰루, 2위 제주도, 3위 후쿠오카, 4위 바르셀로나, 5위 로마 순으로 모처럼 긴 연휴에 평소에 가기 힘든 미주, 유럽 여행에 눈을 돌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SK플래닛 11번가 김주완 팀장은 “10월은 직장인의 경우 추석 연휴와 연속된 공휴일로 인해 하루만 연차를 쓰면 최대 10일 휴가를 쓸 수 있어 가격과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검색해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