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6포인트(1.07%) 오른 1974.08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하락에 대한 매수세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시장에서 17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200억원, 개인은 90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독립전력생산이 7.51%, 신용평가서비스 5.97%, 생명과학도구 5.50%, 디스플레이패널 4.07% 등이 크게 올랐으며, 가정용기기 -1.16%, 광고 -0.82%, 전문소매 -0.5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2.04%, 현대모비스 2.02%, 네이버 1.07% 등이 오르고, 한국전력 -0.17%, SK텔레콤 -0.23%, 코웨이 -1.52% 등은 내렸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삼성전자 828억, 고려아연 104억 등이며 매도종목은 LG화학, 현대차 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0.44포인트(1.52%) 오른 695.95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원 하락한 1154.6원에 마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