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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불수단의 미래’ 세미나 개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6-24 16:00

핀테크업계 200여명 모여 관련 산업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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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비즈니스’의 저자인 오가닉미디어랩 노상규 교수(서울대학교)가 ‘돈의 진화’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오가닉비즈니스’의 저자인 오가닉미디어랩 노상규 교수(서울대학교)가 ‘돈의 진화’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지불수단의 미래’ 주제로 KOMSCO 미래 세미나를 개최 했다. 이날 전재명 한국조폐공사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핀테크 시대의 변화를 강조하며“기술과 금융의 융합에 따른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비단 조폐공사의 먹거리만을 앗아가는 것은 아니다”며 “지불수단의 발전과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지불수단 생태계에서 요구되는 공공의 역할에 대해 밝힌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은행, 오가닉미디어랩, 삼성전자, 코인플러그 등이 참여해 지급결제 분야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견해와 대응책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동전 없는 사회’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전자금융팀 김정혁 팀장이 ‘핀테크 시대, 지급결제의 변화’를 주제로, 중앙은행의 정책방향과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두 번째로 ‘오가닉비즈니스’의 저자인 오가닉미디어랩 노상규 교수(서울대학교)가 ‘돈의 진화’라는 주제로, 네트워크 사회에서 가치와 신뢰를 만드는 원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비트코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또한, 세미나에는 핀테크 분야 기업도 참여해 기업 차원에서 미래 지불수단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계탁 차장은 삼성페이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갖는 의의와 미래지불수단으로의 발전,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블록체인 비즈니스 선두주자로 국내외 블록체인 컨소시엄 참여 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코인플러그 현상훈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이론적 배경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 금융이 혁신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폐공사는 ‘동전 없는 사회와 조폐공사’라는 주제로, 핀테크와 금융혁신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어떻게 하면 미래에도 국민들에게 신뢰와 안전, 편익이 담보되는 지불수단과 인증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조폐공사가 생각하는 미래 지불수단의 요건을 제시하면서 미래 공공의 역할에 대한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금융 및 핀테크 관련 업계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미래 지불수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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