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예·적금’의 1조원 돌파 실적은 지난 3월 2일 출시 이후 8영업일 만에 이룬 성과이다. 가입고객도 7만명을 돌파하는 등 다른 상품에 비해 획기적인 판매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농협 상호금융의 설명이다. 적금의 경우 최고 0.6%포인트, 예금의 경우 최고 0.4%포인트 이내의 높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전원으로 독립을 꿈꾸는 가입고객 310명을 추첨해 귀농·귀촌 사례탐방과 관련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2019만원 이상 예금가입 고객 중 가입순번 뒷자리가 ‘31번째’인 4000명에게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총 1만4647명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6월 9일까지 계속된다. 또 ‘독립’을 가계부채와 무주택으로부터 독립(탈출) 등 상품가입을 고객 개인의 독립 달성과 연계했다. 이를 통해 ’독립‘에 대해 특별하고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예·적금’은 3·1 독립운동 이미지와 글귀가 새긴 통장을 새로 제작한다. 3·1운동의 ‘31’,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의 민족대표를 뜻하는 ‘33’, 3·1운동 100주년 해인 2019년의 ‘2019’와 연계된 키워드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금융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고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농협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