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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새로운 금융제도

허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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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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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요즘 금융제도가 한꺼번에 많이 바뀌고 있는데, 어떻게 바뀌나요?

이번 주부터 큰 틀에서 많은 변화가 시작 됩니다. 먼저 이번 주 월요일이지요. 22일부터는 비대면 계좌개설이 은행 뿐 아니라 증권사에서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26일부터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은행 계좌이동제가 각 은행창구에서도 할 수 있도록 되구요. 그리고 그동안 국내 펀드에 대해서만 비과세됐던 펀드 과세가 29일부터는 해외투자펀드에서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2. 그럼 비대면 계좌개설은 창구에 안가고도 새로 거래를 할 수 있는 건데 어떻게 하나요?

지금까지는 금융실명확인을 은행창구에서만 할 수가 있었지요. 그런데 이것을 증권사에서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그래서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거기서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신분증 등을 제출받아서 본인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또 이미 실명계좌가 있으면 거기서 소액을 이체 받아서도 확인할 수가 있구요, 또 다른 방법은 영상통화를 통해서 본인을 확인하면 그 방법으로도 계좌를 개설할 수가 있습니다.

3. 그리고 해외펀드에 대해서도 다음 주부터 비과세가 시작 되지요?

그렇습니다. 29일부터 시행할 예정인데요. 이 해외펀드 비과세는 특징이 해외펀드 전용계좌에서만 가능 합니다. 그래서 29일 이후 만든 펀드만 해당이 되니까, 예전에 가입한 해외펀드는 비과세가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비과세 혜택을 받으시려면 29일 이후에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외펀드는 비과세 가입한도가 3천만원입니다. 그렇지만 가입대상과 기간은 제한이 없어요. 그래서 누구나 가입을 할 수가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매매차익뿐만 아니라 환차익까지도 비과세가 됩니다. 그렇지만, 펀드 수익중에서 배당금이나 이자는 비과세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만큼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4. 그리고 요즘 ISA 때문에 은행, 증권사에서 경쟁이 치열해요..

그렇습니다. 이 제도가 전 금융권에 1인 1계좌만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가입을 하면 5년간놔 둬야 합니다. 그래서 누가 어디에 먼저 가입하느냐에 따라서 금융회사들은 영향이 크지요. 그러니까 은행과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경품과 우대 금리를 내걸고 있습니다. 물론 가입한 후에도 계좌이동제가 있으니까 옮길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이것도 3개월 후에나 가능 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경품에 끌려서 가입을 성급히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다음달 7일까지는 모델포트폴리오를 내놓게 되니까 그 때가서 상품조건 등을 잘 따져 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그러면 투자자들은 ISA를 가입할 때 어떤 것들을 따져봐야 하나요?

ISA는 특징이 순수익이 많아야 비과세효과가 큽니다. 그런데 지금보면 안정적인 수익률은 1.6-7%정도밖에 안돼요. 그런데도 일임형 ISA의 경우에는 가입할때 가입수수료도 내야하거든요. 그러면 수익이 더 줄겠지요. 그렇다고 높은수익을 노리다가는 손실이 날 수도 있구요. 따라서 앞으로 은행이나 증권사가 제시할 모델포트폴리오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은행에서 가입할 때에는 가입하는 그 은행 상품에는 투자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투자방법을 자기은행 유리하게 결정 할까봐 그런 거지요. 따라서 이런 점들도 감안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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