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모디노믹스’의 수혜를 받으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인도 중소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벤치마크 지수는 뭄바이 증권거래소(BSE)의 중소형주 지수(MidSmallcap Index)다.
인도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통한 제조업 육성정책을 진행하며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의 도시화율 또한 30%대에 불가해 향후 농촌인구의 급속한 도시 유입이 기대되며 이러한 유입은 지속적인 생산성 증대, 내수 확대 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인도중소형FOCUS펀드’는 총 운용자산이 40조원을 넘은 인도 최대의 운용사인 릴라이언스 캐피탈 자산운용의 자문을 토대로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운용을 맡는다. 펀드의 총 보수는 연 2.26%(Class C1 기준)이며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으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젊은 노동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인도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건전한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7%대의 경제성장이 진행 중인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