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3주 연속 60억8000만달러가 유출됐다. 주식자금 유출은 북미가 주도했다. EPFR에 따르면 지난주 선진국 주식에서 48억6000만달러가 유출됐다. 선진국에서는 서유럽(+5억8000만달러)과 퍼시픽(2억3000만달러)으로는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반면 북미는 -37억4000만달러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 신흥국 자금 유출도 이어졌다. AEJ(-7억7000만달러)과 GEM(-2억5000만달러)의 유출 강도가 강했다.
채권도 자금 순유출을 이어갔다. 선진국에서 109억3000만달러가 유출된 가운데 신흥국에서도 21억9000만달러가 유출됐다. 지역별로는 북미(-70억달러)와 GEM(-15억6000만달러)의 유출 규모가 컸다.
조승빈 대신증권 퀀트 애널리스트(Quant Analyst)는 "한국관련펀드(추정)는 순유출을 이어갔다"며 "GEM과 AEJ이 7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은 비우호적일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