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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피해간 뉴욕증시 유가 유탄에 급락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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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8 07:51 최종수정 : 2015-12-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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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원충희 기자] 금리 인상에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에 급락하고 말았다.

뉴욕 증시는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43% 하락한 1만7495.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50% 하락한 2041.89,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 내린 5002.55에 마감됐다.

국제유가가 이날도 과잉공급 우려로 하락세로 보이면서 에너지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S&P500 업종 가운데 에너지주는 2.5% 가량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7센트, 1.6% 내린 34.9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9센트 하락한 37달러를 나타냈다.

과잉공급 우려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 가량 밀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2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3% 가량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1달러, 달러-엔 환율은 122.71엔선에서 머물렀다. 금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7.20달러 내린 104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23%, 2년물 수익률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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