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그랑서울에서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 따르면 보험다모아에는 13개 손보사 91개 상품과 23개 생보사 116개 상품 등 총 207개 상품이 등재됐다. 하지만 207개 중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70개이고 나머지 상품은 TM 채널(72개 상품)이나 방카 채널(55개 상품)로 연결하는 구조다.
보험 슈퍼마켓 출범 이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자보는 삼성화재만이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다. 나머지 손보사들은 전화연결을 통해 상담원과 통화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구조이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에 따라 보험 규제가 완화되면서 보험사들은 감독당국이 아니라 시장에 초점을 더 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사들은 창의적인 상품과 합리적인 상품 서비스 개발을 통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