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안심전환대출 인하효과 '뚝'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6-29 12:41 최종수정 : 2015-06-29 16:45

5월 신규 예대 금리차 1.81%p로 반등
주담대 금리 곧장 반등 수신금리하락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안심전환대출 대규모 취급 이후 대출금리는 눌렀던 스프링처럼 튀어 오른 반면 수신금리는 사상 최저수준으로 다시 떨어지면서 은행 예대마진이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5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취급이 마감됐던 지난 4월 신규 취급 기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금리가 2.82%였던 것이 5월엔 3.06%로 솟아오르는 바람에 전체 신규 기준 은행 예대 금리차가 1.58%포인트에서 2.93%포인트로 치솟았다.

4월보다 5월 주담대 금리가 0.25%포인트 뛰어오른 폭은 전체 예대금리차 상승폭 0.23%포인트보다 높다. 신규 기준 대출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달 만이다. 예대금리차 폭이 일시 반등한데는 신규 수신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영향도 크다.

은행 저축성 수신금리는 4월 1.78%포인트에서 5월 1.75%포인트로 다시 떨어졌다.

하지만 예대금리차 확대 이벤트는 지난 3월 기준금리 인하와 4월 안심전환대출의 영향으로 4월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던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뿐 추세적 흐름과는 상관이 없다.

실제 잔액기준으로 보는 전체 예대금리차는 4월과 5월이 나란히 2.23%포인트를 달렸다. 5월중 잔액기준 총 대출금리는 3.88%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내렸고 수신금리 또한 같은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모든 기관이 하락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도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