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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펀드·랩 1석2조 효과로 ‘시선집중’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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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22 21:28

수익성 안정성 겸비한 1석2조 효과 기대
자산가치 재평가, 주가도 리레이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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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펀드·랩 1석2조 효과로 ‘시선집중’
고배당펀드, 랩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우수한 자산가치로 하방경직성이 강한 방어적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 이들 자산가치들이 재평가받으며 주가도 급등해서다. 안정성은 물론 수익성까지 기대되는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 KB자산운용, KB가치배당20펀드 출시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희권)은 주식비중을 20% 이하로 낮춰 안정성을 높인 KB가치배당20펀드(채권혼합)을 지난 1일 출시해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KB가치배당20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하고 20% 이내의 가치배당주 투자를 통해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주식부분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중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된다. 업계에서는 주식편입비중을 낮춘 펀드가 출시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ELS(주가연계증권) 유입되는 자금 중 상당부분이 펀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박인호 이사는 “정기예금에는 만족하지 못하면서 기존 혼합형펀드(주식비중 30~40%) 투자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이 주요 투자대상이다”며 “금번 출시를 통해 고객위험성향별로 주식비중을 달리한 KB가치배당40펀드-KB밸류포커스30펀드-KB가치배당20펀드로 이어지는 혼합형펀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0.6%선취하는 A형(연보수 0.810%)과 0.3%를 선취하는 A-E형 (연보수 0.60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240%)과 C-E형(연보수 0.82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 하이투자증권, 하이-KRX 고배당지수 랩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이 최근 배당주에 투자하는 하이-KRX 고배당지수 랩 상품을 출시했다.하이-KRX 고배당지수 랩은 지난 10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KRX 고배당 50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을 편입하여 해당지수를 추종해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는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정부의 배당촉진 정책 등 배당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난 10월 27일 개인투자자의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KRX고배당 50지수, 코스피 고배당 50지수, 기관투자자의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와 전략형 지수인 코스피 우선주지수를 발표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KRX 고배당 50지수의 5년 누적 수익률이 95%로 동기간 KOSPI 200 수익률의 43%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또한 KOSPI 200의 배당수익률이 1%대 초반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KRX 고배당 50지수의 배당수익률은 3%~5%에 육박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KRX 고배당 50지수는 시장성 요건(평균 시가총액 상위 80%, 거래대금 상위 80% 이내), 배당 요건(3년 연속배당 실적, 3년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 (코스닥 70%), 이익요건(3년 연속 당기순이익 실현)에 부합하는 50개 종목을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으로 산출한다.

하이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 관계자는 “배당주 투자는 마켓타이밍식의 접근이 아니라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KRX 고배당지수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고객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KRX 고배당지수 랩의 계약기간은 1년,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선취 1%, 후취 0.3%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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