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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정체성을 ‘체크카드’에 담았다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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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2-04 21:05 최종수정 : 2015-02-04 23:02

새마을금고중앙회 카드사업팀 곽효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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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정체성을 ‘체크카드’에 담았다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는 요즘 체크카드 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이달 말 출시예정인 ‘시장愛체크카드’는 전통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선보이게 될 카드다.

새마을금고의 체크카드 업무를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곽효진 대리로서는 시장愛체크카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이 카드를 두고 새마을금고의 존재이념을 담았다고 말했다.

“시장愛체크카드에 그동안 풍요로운 생활공동체 창조라는 새마을금고의 존재이념을 담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이용시 할인혜택을 강화한 카드로서 새마을금고의 존재기반인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와 서민에 부합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하는 게 금융협동조합의 의미인 만큼 새마을금고는 카드에도 정체성을 심은 것이다. 금융협동조합은 금융을 매개로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존재의의로 삼고 있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MG체크카드라 불리는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는 그간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2012년 3월 발급을 시작한 이래 현재 회원 수는 약 300만, 누적발급건수 380만, 누적 이용금액이 4조원을 넘고 있다. 종류는 개인형 5종과 법인형 1종이 있으며 개인형은 회원의 소비패턴에 따라 할인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할인형 3종, 어느 가맹점에서나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적립형 2종이 있다.

곽 대리는 이런 성공의 배경에는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MG체크카드에 대한 애착과 회원을 먼저 생각하는 상품서비스가 있다고 손꼽았다.

“MG체크카드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눈앞의 수익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다양한 혜택을 통한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타 카드사와 차별화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의 삶의 질 증진’이라는 모토로 2012년 3월 26일 사업을 시작해 3년차 만에 이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제 안정기에 접어든 MG체크카드는 2015년에 회원이용률 향상을 통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각종 이벤트 등을 추진 중이다. 기본적으로 매월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3월에는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사업 3주년을 기념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입니다. 새마을금고 업무를 지도하고 지원하는 중앙회 담당자로서 새마을금고의 성장이 곧 지역사회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에 따라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좀도리운동’에 기부할 수 있게 했다. 좀도리운동은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나눔활동으로 올해 18년차를 맞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이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돕고자 시작됐다.

“MG포인트, 포인트Ⅱ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체크카드 사업이 단순한 수익사업을 넘어 새마을금고의 존재이념에 충실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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