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통합 하나카드 출범 “톱클래스 도약할 것”

원충희

webmaster@

기사입력 : 2014-12-01 13: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통합 하나카드 출범 “톱클래스 도약할 것”
통합 하나카드는 1일 오전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을 알렸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카드사 출범을 축하하고 ‘국내 톱 카드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통합으로 하나카드는 회원수 520만명(개인 신용카드 기준), 자산 6조원, 연간 매출 50조원에 이르는 중견카드사(시장점유율 8%)로 거듭난다.

중장기 목표는 2025년까지 연매출 140조원, 순익 5000억원, 시장점유율 15%의 톱 클래스 카드사로 도약이다. 출범 초기에는 지속성장을 위한 규모의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ICT 기반 모바일결제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출범과 함께 7본부 42개팀 4지점으로 조직도 정비했다. ‘스마트 라이프 혁신 카드사’로서 하나카드 브랜드의 입지강화를 위해 브랜드관리팀,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결제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마케팅팀 등을 신설했다. SK전략제휴팀을 통해 SK텔레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직원들의 원활한 융합과 하나된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변화관리 TFT’를 별도 마련했다. 양사 출신 직원의 서로 다른 직급, 승진, 보상 체계는 노사간 별도 합의 시점까지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 합의 전이라도 직원복지 등 통합 가능한 부분은 즉시 적용하고 노사 합의시점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IT통합은 내년 7월 완료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통합 하나카드의 출범은 하나금융그룹이 외환은행 인수 이후 만들어낸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며 “비용절감 및 수익증대 등 실질적인 통합 시너지를 발현해 비은행부분이 그룹이익의 30%를 차지하는 하나금융그룹 미래 청사진의 중심에 하나카드가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하나카드의 수장을 맡은 정해붕 사장은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를 발급한 외환카드의 ‘역사’와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해온 하나SK카드의 ‘혁신’을 결합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 개개인 모두를 ‘나’ 자신이라 생각하고, 세상의 모든 나를 위한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는 혁신 카드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