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를 위한 ‘KB국민 마이비즈업 기업카드’

카드사들이 최근 다양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고객정보 유출사고 이후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된다.

이 가운데 KB국민카드는 지난 12일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주유·통신비 등 사업경비 절감 혜택과 세무·마케팅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담은 ‘KB국민 마이비즈업 기업카드’를 출시한 것. 다양한 혜택을 탑재해 개인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 대형마트·통신요금·골프장 등 할인 제공
‘KB국민 마이비즈 업 기업카드’는 사업성 경비 절감 혜택과 세무·마케팅 지원 혜택이 담긴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특별가맹점인 스타샵 가맹점주에게는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대형마트·통신요금 할인도 탑재됐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사업 관련 물품의 구입이 많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와 통신요금(전화·인터넷·케이블TV) 5% 할인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는 월 최대 1만원, 통신요금은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특히, KB국민카드의 특별가맹점인 스타샵 가맹점주의 경우 할인 혜택이 두 배로 제공된다. 대형마트와 통신요금이 10% 할인되고, 월 최대 할인 금액도 대형마트는 2만원, 통신요금은 1만원까지 제공된다.

차량 유지비 관련 업종 및 골프장 5% 할인도 주어진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전국 모든 주유소(LPG 제외)에서 주유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리터당 60원이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차량 유지비 관련 업종과 골프장 할인 혜택이 추가되어 차량정비 업종과 손해보험 업종 이용시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5% 할인되고, 골프장(골프연습장 제외) 업종에서도 월 최대 1만원까지 5%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대형마트·통신요금·차량 유지비 관련 업종·골프장 할인 관련 전월 이용실적 산정시 지방세, 아파트관리비, 대학·대학원 등록금,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충전 금액 등은 제외된다.

◇ 결제대금 선납 혜택 및 사업지원 서비스도 탑재
결제대금 선납 혜택도 있다. 카드 이용일을 기준으로 5일 이내 카드 결제 대금 선납시 해당금액의 0.3%를 포인트리로 적립해준다. 단, 지방세, 아파트관리비, 대학·대학원 등록금,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충전 금액, 해외이용금액 등은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가세 환급지원 등 사업지원 서비스도 탑재됐다. 부과세 환급 지원 서비스를 통해 매년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홈페이지에서 이용내역 및 부가세 과세 유형 자료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월별·요일별 가맹점 매출 실적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서비스도 다양하게 주어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영위에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한 할인과 사업 지원 서비스를 담았다”며 “다양한 기업카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