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개 중심 전략 속 정보보호 강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4-07-02 22:04 최종수정 : 2014-07-03 02:08

SBI저축은행 정보시스템부 조인철 대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5개 중심 전략 속 정보보호 강화
올해 초부터 전금융권을 관통하는 단어는 ‘개인정보보호’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68개 여전사 감사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강화책을 강구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서도 이는 다르지 않다. 안타깝게도 개인정보보호 강화 차원에서 저축은행들은 모집인 채널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이렉트 채널 위주의 영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몸부림이 한창인 상황이다.

조인철 SBI저축은행 정보시스템부 대리는 SBI저축은행의 고객정보 관리를 담당한다. 조 대리는 “최근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발로 인해 고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SBI저축은행은 이 같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SBI저축은행은 총 5가지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보호 정책·지침 수립 △정보보호 조직운영 △보안장비 도입 △정보보호 교육 △보안 점검 및 훈련이 그 것. 전금융권에서 개인정보보호가 가장 취약하다고 평가되는 저축은행의 특성상 고객들의 정보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얘기다.

우선 매년 임직원들의 보안 활동 및 정보보호 체계의 방향성을 수립, 권한과 책임을 명확해 정의해 인센티브와 제재조치를 공식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개정되는 관련 법률에 대한 대응도 신속히 진행 중이다.

정보보호 조직 운영에 대해서도 밝혔다. 현재 SBI저축은행의 정보보호는 정보시스템부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사고에 따른 사회적 관심도 증가에 따라 관련 조직의 점진적 규모 확대도 계획하고 있으며, 전문성 확보 및 관리 강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 대리는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중요정보 암호화, 중요시스템 접근 제어, 저장매체 차단, 개인정보 모니터링, 보안서버, 전자금융사기 예방 등 직원들의 업무환경 및 고객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보안솔루션을 도입해 사용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최신 보안 트렌드 분석, 신규 기술 및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최적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업무 제약 사항이 많아져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며 “그러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단계별로 보안 레벨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 교육 역시 SBI저축은행의 주요 고객정보 관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임직원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 실시와 함께 생활보안 교육도 병행한다. 보안 의식 함양을 위하여 신규 채용 시뿐 아니라 직업군에 맞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반복 교육 또한 진행하고 있다.

그는 “SBI저축은행은 보안 활동의 기본인 정책부터 실천조직, 보안장비, 교육, 점검 및 훈련 등을 포함한 대략 5가지의 보안활동 전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유기적, 복합적, 반복적으로 적용해 효율적이고 운영 가능한 보안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