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월 말 외환보유액이 3483억 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9억 3000만 달러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유가증권 이자수집 등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한은 측은 분석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살펴보면 유가증권 3188억 6000만달러(91.5%), 예치금 1873억 달러(5.4%), 금 47억 9000만 달러(1.4%), SDR 34억 9000만달러(1.0%), IMF포지션 25억 2000만달러(0.7%)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8213억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는 일본(1조 2668억 달러), 스위스(5359억 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