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TF는 정부의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 이행 사항 점검과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위한 부처 협업 과제 논의·조정,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 심화·발전을 위한 신규 과제 추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전망이다.
TF팀장은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과 박대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첫 회의에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들과 대한변협 부협회장, 금융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찬우 부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카드사의 정보유출 사건으로 회의에 불참했다.
박대근 금발심 위원장은 "금융업은 고부가 유망서비스산업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금융 자체로도 양질의 일자리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앞으로 민·관 모두 힘을 합쳐 금융서비스업 발전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는데 전력을 다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관협동 TF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마련한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중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