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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항목 공시정보 8월부터 일반에 공개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7-30 14:45 최종수정 : 2013-07-30 21:42

금감원 DART '오픈API' 서비스로 전격 오픈
맞춤형 화면 제작, 타인에 서비스제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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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항목 공시정보 8월부터 일반에 공개
금융감독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증권신고서, 사업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11개 분야 70개 항목에 걸친 공시정보<표 참조>를 DART '오픈 API'서비스로 일반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누구나 DART(http://dart.fss.or.kr)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과 인증 키 발급을 받기만 하면 공짜 공시정보를 능히 활용할 수 있게 된다.

DART '오픈 API'서비스는 공공정보를 널리 공유해 부처간 칸막이는 없애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 구현 등을 지향하는 '정부3.0'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꼽힌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금감원 정보공개 확대 정책의 결과다.

금감원은 오픈 API이용자에게 공시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자신의 목적에 적합한 화면을 제작하여 직접 사용하거나 일반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나설 수 있다.

올 상반기 DART 조회 건수는 약 3억 3000만 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투자정보 등을 얻기 위해 DART를 방문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더 많은 공시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픈 API 이용자는 DART 홈페이지에 접속,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오픈 API 메뉴를 이용하여 인증 키 발급을 요청해 수령받은 뒤 이용에 나서면 된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은 이메일 주소를 아이디로 써서 오픈 API 인증 키 분실 때 이메일 주소로 로그인하면 인증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금감원이 제공하는 DART 오픈 API 개발가이드를 참고하여 DART 공시보고서 목록과 기업개황 자료를 이용한 맞춤화면을 제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ART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는 모든 공시보고서 목록과 상장법인 및 외감법인 등 총 4만 7300여 개 법인의 개황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주 찾는 공시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여 직접 사용하거나,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가 홈페이지에서 공시목록을 클릭하면 DART 공시문서로 바로 연결 가능한 장점도 있다.

공시정보 이용자는 DART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주 방문하는 개인 홈페이지, 포탈 또는 언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원하는 공시정보를 신속하게 맞춤형으로 조회할 수도 있다.

민간부문 보유정보와 금감원의 공시정보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으로서도 투자자들이 공시정보 이용 시 여러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어 공시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문화가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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