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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리는데 앞장서는 IBK캐피탈

임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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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20 22:08 최종수정 : 2012-06-20 22:56

IBK캐피탈 이윤희 대표이사

중소기업지원 단체 표창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신기술투자조합·PEF운영…204개 업체 3142억원 투자

직원들간 결속 위해 정기적인 단합대회 개최 ‘눈길’

“캐피탈 업계는 이미 한정된 사업 안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자동차 리스할부 역시 과부하 상태입니다. 때문에 IBK캐피탈은 기업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부분의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윤희 IBK캐피탈 대표이사는 현재 캐피탈 업권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본래 해 오고 있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또한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난달에는 중소기업 지원 단체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BK캐피탈은 1986년, 창업투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2002년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전환해 7만개가 넘는 중소기업에 14조원 이상의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설립 당시, 창투사라는 본연의 기능을 버리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이사의 직무를 맡으면서 또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한다는 이윤희 대표. 좋은 글귀를 보면 세월을 살아온 깊이만큼의 감흥을 얻을 수 있어 나이 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갖는 직원 모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한다는 그는 인터뷰가 끝난 직후, 직원들과의 만남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 IBK기업은행의 100% 출자회사,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

IBK캐피탈은 IBK 기업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써, 지난 26년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02년 창업투자회사에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전환한 이래, 최근 9년간 총 79,974개의 중소기업에 총 14조 9341억원의 금융 및 투자를 지원해 여신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중소기업 지원 단체 표창 부문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수상이 특히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 일 뿐만 아니라 여신금융회사로서는 최초의 수상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그 동안 IBK캐피탈은 여신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보였으며, 지역영업망 구축, IBK금융그룹 시너지, ‘투자-금융’연계 등 다각적 중소기업 지원을 수행해 왔다”며 “국책 금융기관인 IBK 기업은행의 자회사로써 범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인 사회적 공헌 확대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및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을 끊임없이 지원해왔고, 2011년 7월에는 지역영업본부를 신설해, 10개 지점을 통한 지역영업 네트워크 구축 및 중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대출 활성화로 취급 업체 수를 대폭 증대하는데 노력했다. 때문에 2011년 한 해에만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가 2조1626억원에 달하며 여신금융회사 전환 직후인 2003년 대비 연 취급 업체수 1036%, 연 취급금액 230% 확대를 이뤘다.

여기에 남들은 꺼려하는 중소기업금융 지원을 활발히 펼치면서도 2011년, 금융자산 2조 7300억원, 순이익 357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 15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문화컨텐츠 조합’ 결성

IBK캐피탈이 타 여신금융회사와 차별화된 부분은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및 신기술금융의 지원에도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최근 캐피탈기업의 동향을 살펴보면 중고차 금융 등 하나의 수익 모델에 쏠리기 마련인데, IBK캐피탈은 본래의 기업 특성을 특화 시켜 성장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IBK캐피탈은 창투사 시절부터 이어진 신기술금융 지원의 전통은 지금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었다.

IBK캐피탈은 현재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등록된 벤처캐피탈 회사로써, ‘투자-금융’ 연계형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및 성공적 IPO로 가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지난 25년간, 총 678개 업체에 7,21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기술집약형 중소 벤처기업의 IPO 지원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벤처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총 18개의 신기술투자조합 및 PEF(사모투자전문회사)를 운영해 총 204개 업체에 대해 3142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0년 11월에는 국민연금공단 및 정책금융공사의 출자로 총 334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전문회사(KoFC QCP IBKC Frontier Champ 2010-2 PEF)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동 PEF는 2012년 5월말 현재, 한글과컴퓨터, 한국카본, 스타케미칼 등 기업에 총 2203억원을 투자해 신성장동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IBK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투자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IBK금융그룹 투자시너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IBK금융그룹과 공동으로 15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문화컨텐츠 상생협력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문화 및 컨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유수의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게임, 콘서트 및 뮤지컬 등 문화컨텐츠 전반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통해 한류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 지역발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IBK캐피탈은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경영목표로 설정해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 2010년 푸른하늘 봉사단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암사재활원, 수락양로원 및 여자축구부대 등을 방문,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중이기도 하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여주군 천서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창립 25주년 행사를 대폭 간소화하여 절감된 비용으로 농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이렇게 구매한 쌀 4.8톤, 고구마 160상자, 땅콩 80상자를 거래 중소기업 중 총 30개 업체, 80여명의 거래업체 직원들에게 전달하여 농촌 경제 활성화와 이웃 사랑 실현을 동시에 도모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이윤희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천서1리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 대표는 “고추와 가지 모종을 함께 심으면서 농촌의 일손을 돕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울러,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도 땀방울과 함께 날려버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몸으로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 ‘새로운 금융, 행복한 고객’, 고객행복중심 서비스를 모토로

이윤희 대표의 집무실 내부에는 ‘새로운 금융, 행복한 고객’이라는 글귀가 적힌 액자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IBK직원이 산 정상에서 함께 찍은 단체사진도 눈에 들어온다. 이처럼 이윤희 대표는 늘 이 글귀와 사진을 보면서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한다. 고객들이 웃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하는 직원들이 웃을 수 있는 회사가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는 그의 신념 때문이다.

이에 이 대표는 “IBK캐피탈의 비전은 ‘새로운 금융, 행복한 고객’”이라는 말과 동시에 “26년간 IBK캐피탈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사원과 거래처의 사기 증진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올해 3월 ‘IBKC 행복한 고객’ 제도가 그것이다. 이 제도는 매월 각 사업본부별로 우수 거래처 및 우수 keyman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우수 keyman으로 뽑힌 당사자 에게는 감사패와 포상을 실시함은 물론, 우수 거래처에는 골프다이제스트 월간지에 광고를 싣어 거래 업체들에게 마케팅용으로 발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캐피탈 업권 뿐 아니라 금융권 전체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산중수복 의무로, 유암화명 우일촌(山重水複 疑無路, 柳暗花明 又一村)”이라고 답한다. 이는 ‘산 첩첩, 물 겹겹이라 길이 없을 것 같아도 버드나무 그늘아래 꽃이 피듯 마을이 있다’는 뜻으로 비록 올해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힘든 시기일수록 금융회사의 임직원들은 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위기를 이겨내면 반드시 어려움 속에서도 길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긍정의 힘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IBK캐피탈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윤희 대표이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프 로 필 〉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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