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성(省) 콜센터 책임자와 본사 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5박 6일의 일정으로 교보생명 본사와 연수원, 강남 콜센터 등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23일 교보생명 강남 콜센터를 찾아 선진화된 콜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콜센터 서비스 노하우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등을 배웠다.
강남 콜센터를 둘러본 롱펑쥐안(龍風娟) 고객복무부 총경리는 “교보생명의 선진적인 인프라와 쉽고 빠르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며, “체계적인 콜센터 운영 노하우를 배워, 앞으로 콜센터를 통한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중 생보사 상호교류와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마련된 차이나라이프 직원들의 교보생명 연수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차이나라이프의 방문은 중국의 보험산업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앞선 노하우를 배울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라이프는 지난 해 기준으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 약 40%, 총자산 1조 7760억 위안(한화기준 301조원)에 이르는 중국 최대의 생명보험사다. 포브스지가 선정한 ‘2010 중국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