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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출신 보험사行 10년새 4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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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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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그룹과 C&그룹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특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의 금감원 관료 출신 영입이 최근 10년 동안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민주당 우제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금감원 출신 중 생명보험사 감사위원이나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사람이 4명이였으나 올 해는 15명으로 늘었다.

보험사 전체 임원 중 금감원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1년 3%에서 10%로 증가했다.

보험사는 통상적으로 1명의 금감원 출신을 영입했지만, 2~3명의 금감원 출신을 영입한 곳도 있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생명의 경우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등 2명이 금감원 출신이고, PCA 생명은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2명 등 3명이 금감원 출신이다.

태광그룹의 흥국생명도 흥국화재 인수 직후인 2006년 1월과 2008년 9월 두차례 연속 금감원 출신을 감사로 영입한 바 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금감원 출신 영입에 대해 금감원 재직 시 맡았던 업무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때 마다 불거는 금융당국 특혜 논란을 막기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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