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검은돈 흐름 차단 통해 선진금융환경 조성한다

주성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4-12 19:20

새금융사회硏-언스트앤영 ‘자금세탁방지포럼’ 개최
국제테러·마약 등 범죄자금 차단 위한 솔루션 제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검은돈 흐름 차단 통해 선진금융환경 조성한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금융시스템의 국제신인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자금흐름의 건전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금융사회연구소(이사장 장일석)는 회계감사 전문 글로벌 기업인 언스트앤영과 함께 지난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자금세탁방지 포럼’을 개최했다. 새금융사회연구소는 투명한 금융환경 구현이라는 취지로 제도적 정책 대안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재정경제부 산하 정보분석원(FIU)에 설립 보고를 마치고 문을 연 자금세탁방지 연구기관이다.

국내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새금융사회연구소 장일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도 FIU를 설립하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회계금융기준 및 투명성을 높여 금융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강연자로 나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이철환 위원장은 금융실명제 도입, 조세체계 개선, 규제완화 등 정부의 자금세탁시장 축소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차단의 확대, 내부통제시스템 및 국제협력체제 강화 등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예정인 관련 대책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사회는 국경을 넘나드는 자금흐름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협력체제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최근 G-20 정상회담에서도 이러한 취지가 반영돼 조세피난처 및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스트앤영의 정태수 상무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 자금세탁방지와 관련된 ‘글로벌 트렌드와 성공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자금세탁방지제도가 도입되고 재정경제부 내에 FIU를 신설하는 등 금융시스템 강화를 위한 조치들이 잇따라 실시돼 왔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