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근 어떤 분야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30대 직장인의 절반이 넘는 53.4%는 ‘부동산’, ‘노후자금’에는 21.9%, ‘창업’은 13.7%, ‘승진’은 11%로 응답했다.
이에 반해 40대 직장인은 응답자의 48.3%가 ‘노후자금’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부동산’은 34.5%로 두 번째로 높았고 ‘자녀교육’이 13.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같은 관심분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최우선으로 선택한 재테크 수단은 30·40대 모두 공통적으로 ‘금융상품을 통해서’라고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분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30대 직장인은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라는 응답이 47.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부동산 투자’(20.5%), ‘세미나 및 교육 참석’(17.8%), ‘도서 및 온라인 정보’(13.7%)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직장인 또한 30대와 마찬가지로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라는 응답이 44.8%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투자’가 27.6%. ‘세미나 및 교육 참석’이 20.7%를 차지했다.
또한 30대 직장인이 승진과 창업 등에 관심이 있는 반면, 40대 직장인은 승진과 창업에는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40대 직장인 대부분인 86%가 노후자금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