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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의 전문성 강화 위한 토대 만들겠다”

주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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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17 20:20

임계희 독립재무설계사협의회(IFPIC)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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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의 전문성 강화 위한 토대 만들겠다”
국내 독립FP회사들의 협의체인 독립재무설계사협의회(IFPIC, Independent Financial Planning Inc. Coucil)가 지난 1월 30일 조선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IFPIC 초대회장에는 파이낸피아의 임계희 대표〈사진〉가 선출됐다.

임 회장은 “IFPIC의 출범으로 FP들의 모임인 한국FP협회를 비롯해 이론적 뒷받침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에 출범한 FP학회와 더불어 재무설계 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는 3대 축이 완성됐다”면서 “앞으로 IFPIC 회원사 소속 FP들을 위한 정보교환 및 실무역량 강화와 시장상황에 맞는 대응책 마련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IFPIC는 CFP 자격 취득 후 파이낸셜 플래닝을 세일즈할 수 있는 FP스킬 함양 교육을 회원사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우선 출범 초기 사업으로 매달 두 번째 목요일에 거시경제, 경기전망, 세제 등을 연구하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IFPIC는 이를 통해 기존 회원사 소속 FP들의 자질을 함양시키는 효과 외에 향후 FP Ship을 대외적으로 전파할 강사로 활동할 인재 발굴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법인 등을 상대로 한 재무설계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회원사간 컨소시움을 결성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임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FP업계에 만연해 있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자정능력 강화이다. 임 회장은 “그동안 일부 금융상품판매사들의 무분별한 FP 스카우트 경쟁으로 인해 인력을 빼앗긴 FP회사는 물론, FP를 믿고 자산을 맡긴 고객들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면서 “우선 IFPIC 회원사부터 상호간의 FP 이동을 금지시키는 등의 조치를 통해 향후 공정경쟁의 틀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융소비자인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자정능력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IFPIC는 임 회장이 대표로 있는 파이낸피아를 비롯, 한국재무설계, 포도에셋, 전앤김웰스펌, IFPK, 머니메이트 등 총 6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임 회장은 “현재 IFPIC에 관심을 보이는 독립계 FP회사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 및 윤리강령 준수 등의 기준만 충족시키면 가입을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IFPIC 회원사는 한국FPSB가 제시하는 재무설계 6단계와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소속사의 CFP, AFPK 자격 보유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임 회장은 “재무설계를 영업 기반으로 하는 FP회사들이 힘을 모아 FP를 널리 알림으로써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며, 향후 독립계로 활동하고 있는 FP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코칭 및 비즈니스 성공 전략 교육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FP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포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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