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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마케팅 시대’ 본격 개막

주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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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03 09:03

국민銀, 고액자산가 대상 PB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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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마케팅 시대’ 본격 개막
3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VVIP 마케팅’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 강정원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PB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알리안츠타워 17층에서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들을 위해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HNWI 전용 PB센터 제1호점인 여의도 PB센터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 ‘VVIP 마케팅’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HNWI(High Net Worth Individuals)란 국제적으로 보통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이 100만 달러(원화 10억원) 이상인 개인고객을 지칭하는 용어로, HNWI 고객은 일반 부유층 고객과 차별화된 금융 니즈를 갖고 있다.

HNWI 시장은 2006년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6%의 성장이 전망되는 등 이미 전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의 20번째 PB센터이자 제1호 HNWI 전용 PB센터인 여의도 PB센터는 기존 PB센터에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는 물론이고 연금자산 운용 및 관리를 통해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재무설계, 상속이나 유산관리 등의 가계자산관리, 해외투자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거래고객을 위한 상품도 기존 PB센터가 취급했던 예수금, 금전신탁, 펀드, 채권, 방카슈랑스, 카드, 여신 등 자산관리를 위한 상품군은 물론 사모펀드, 헷지펀드, 구조화펀드, 파생상품 연계 복합투자상품, 재산신탁 등도 준비해 일반 PB센터 대비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모든 PB센터가 공용으로 자문그룹을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 재무 분석사 등을 상주시켜 프라이빗 뱅커와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그룹이 팀 단위로 한 명의 고객을 공동 관리하는 전담 자문그룹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승계나 상속,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사안에 따라 고객-PB-전문가 그룹 간의 동시다발적인 연계가 가능해 고객관리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체 CEO, 임원들을 위한 회계, 재무, 유동성 자금 관리서비스, 세무, 부동산 신탁 컨설팅, 수탁관리 서비스 등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의도 PB센터 가입과 동시에 프로골퍼 동반 라운딩, 공항 출입국 시 리무진 의전, 종합건강검진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술품 컬렉션 컨설팅, 아트앤컬쳐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선행사에 초대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의 CEO가 될 고객자녀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해외 명문대학과 제휴를 맺고 CEO로서 갖춰야 할 경영관련 기초교육과 리더십 소양교육을 받고 글로벌 기업을 탐방하며 해당기업 CEO를 직접 만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성석 여의도PB센터장은 “글로벌 PB브랜드와의 경쟁에 대비해 내부 공모 등을 통해서 역량있는 전문가들을 확보했다. 최상위그룹의 고객들인 만큼 모든 서비스를 한 분 한 분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안에 1개의 HNWI PB센터를 추가로 개점하는 등 내년까지 HNWI PB센터를 포함해 PB센터를 총 31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대상 HNWI 전용 PB센터 개점식이 강정원 국민은행장 외 임원, PB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여의도 알리안츠타워 17층에서 열렸다. 좌측으로부터 국민은행 신대옥 부행장, 알리안츠생명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강 행장, 국민은행 한성석 여의도 PB센터장.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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