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新바람’난 증권사 HTS

배동호

webmaster@

기사입력 : 2007-01-31 21:39

인공지능형·개인맞춤형·다기능형
노후된 시스템 대폭 업그레이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그 진화의 속도를 더해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거나 새롭게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편리한 기능 탑재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똑똑한 HTS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입맛따라 골라주는 ‘인공지능형’ =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최근 차세대 HTS인 ‘Pru Win`을 선보였다. ‘Pru Win’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인공지능형 종목검색’.

이는 기술적 분석이론에 의한 특정패턴을 설정, 해당하는 모든 종목을 한 번에 찾아주는 자동검색과 고객이 직접 그린 패턴에 해당하는 종목검색, 기술적 분석을 통해 유망종목을 발굴해 주는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집하는 종목에 대한 분석,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와 업종 및 전체시장 동향 등을 한눈에 분석할 수 있는 모니터링 서비스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Pru Win’은 시장에서 특징적인 종목을 발굴해 주는 ‘특징주 발굴’서비스와 역사적 데이터에 의하여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는 ‘종목차트 미리보기’, 종목차트상의 특징적 시점들에 대하여 자동으로 기술적 분석을 제공하는 ‘종목진단’ 등 종목 컨설팅과 관련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마이 포트폴리오와 매매일지 등 개인화 서비스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미니 HTS인 ‘Pru Win Mini`가 제공된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정진호 사장은 “고객 자산관리 ‘선진화’를 위해 금융컨설팅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고객니즈에 맞는 서비스와 툴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Pru Win`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라고 말했다.

◆ 고객수요 따라 ‘고객맞춤형’ = 삼성증권도 HTS 출시 6년 만에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Fn pro max’를 내놨다.

‘Fn pro max’는 고객이 자신의 투자 수준에 맞게 설계됐다.

일반투자자는 ‘스탠더드(Standard)’, 전문트레이더를 위한 ‘엑스퍼트(Expert)’, 초보투자자를 겨냥한 ‘라이트(Light)’와 선물옵션 트레이더 전용 ‘선물옵션’ 등의 다양한 메뉴체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0개의 세부 조건을 통해 빠른 종목검색을 가능하게 했으며 사용자 편집이 가능한 종합화면을 제공, 사용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삼성증권측은 “1년간의 개발기간에 200건이 넘는 다양한 고객의견을 반영했다”며 “차트 및 종목검색 전문 업체의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온라인 전문 증권사의 HTS를 능가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달 초 주식워런트증권(ELW)투자 콘텐츠와 기업분석 콘텐츠를 대폭 강화시켜 업그레이드된 ‘MAPS-Net 2007’을 출시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MAPS-Net 2007’은 최근 이슈화 된 ELW 투자를 위한 ‘ELW종합화면’ ‘저평가된 ELW찾기’ 기능 등의 파워풀한 ELW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 노하우를 활용한 기업분석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업분석 콘텐츠는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주는 ‘검색기능’, 한 눈에 기업의 재무상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가치비교 차트’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의 가치투자를 지원한다.

◆ 온라인 교육·펀드거래까지 ‘다기능형’ = 안정성, 속도, 정보제공 등에서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대신증권의 U-사이보스는 최근 HTS를 통한 교육사업을 펼쳤다.

대신증권은 주식 투자에 입문하는 초보투자자들을 위해 HTS 사용법을 온라인상에서 일대일로 알려 주는 ‘대신증권 E-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U-사이보스’는 대만·태국 등 외국으로 수출될 만큼 그 기능성과 편리함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U-사이보스는 정보의 차별이 없이 초보투자가도 전문가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객장의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놨다. 고객제안이 하루 9만여건씩 매일 반영되기 때문에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e프렌드’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투자성향을 고려한 트레이딩 서비스와 맞춤화면 서비스, 활용 가이드 및 교육 서비스, 그리고 금융상품 및 종목분석 등 투자관련 정보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이 보다 원활하게 HT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원스톱 서비스 기능이다. 주식거래와 펀드거래를 하나의 HTS 로그인 창에서 선택접속이 가능해 주식이나 선물옵션 매매는 물론 금융상품거래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