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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아파트에 1800억 금융주선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6-26 20:46

국민銀 김해 율하지구 중앙건설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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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후분양아파트 프로젝트금융이 첫 결실을 맺었다.

은행측은 14건의 후분양 프로젝트 진행을 검토하고 있어 하반기 접어 들어 후속작도 잇따를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26일 (주)허밍하우스가 시행하고 (주)중앙건설이 시공하는 경남 김해시 장유면 율하지구 아파트 1400여세대 후분양 사업에 1800억원을 대출해 준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보증기관인 주택금융공사의 부분 보증을 활용해 현지 골조공사가 3분의 2이상 진척돼 후분양이 이뤄질 때까지 필요한 토지비, 공사비, 부대사업비 등 1800억원은 연 5% 금리로 빌려주게 된다.

은행 관계자는 “후분양에 따른 금융리스크를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적합한 금융상품을 만들고 실제 자금 주선에 성공함으로써 후분양 프로젝트금융과 분양시장 모두 활성화 할 기반을 닦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허밍하우스로서도 대규모 자금을 낮은 금리로 마련해 분양시기 선택폭을 늘리게 돼 분양리스크를 낮추는 잇점을 얻게 될 전망이다.

시공사인 중앙건설은 중견건설업체로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부산 용호동 14만평 터에 7500세대의 신주거타운을 성공리에 분양한 업체로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후분양 아파크 프로젝트금융이 이뤄진 곳은 김해 장유 신도시에서 가깝고 창원, 마산, 부산의 중간 지점에 있어 주택수요자로부터 관심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부산신항만, 김해 관광유통단지, 김해 롯데월드 예정부지 등 인근 개발계획도 꾸준히 예정돼 있어 후분양아파트 시범사업지로서 입지여건을 충분히 갖췄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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