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1년 만기의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채권 이자 범위 내에서 주식 워런트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워런트는 일정 수량의 보통주를 미리 정해진 행사 가격에 따라 살 수 있는 권한을 의미하며 워런트의 가격은 매입 대상 주식의 시장 가격과 전망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한 후 1년이 지나면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해지할 때에 일반 과세와 분리 과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은 5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탁금액의 90%까지 담보 대출이 허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대 연 23.99%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분리 과세 적용 대상 고객 뿐 아니라 일반 과세 적용 고객에게도 유리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