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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지수 이틀째 큰 폭 하락, 710선으로 밀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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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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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 710선으로 밀렸다.

18일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시장의 불투명성 등 각종 악재가 속출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4.23포인트 하락한 712.95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 투자자들까지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한때 28포인트 이상 급락,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지수 7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사자주문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144만주와 1조7천534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91억원과 6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8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11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94개 등 730개였으며 보합은 33개였다.

업종별로는 은행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광업, 의약품, 조립금속, 육상운수 등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은행주는 특히 큰 폭의 반등세를 보여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각각 950원씩(10.33%, 6.53%)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텔레콤만 MSCI지수(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에 반영비중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1만5천원이 올랐으나 삼성전자,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나머지 종목들은 각각 6천원, 2천원, 400원, 900원이 하락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각종 악재들이 누적된 상황이어서 당분간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지수 700선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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