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지는 전형적인 약세국면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43개 지정종목의 가중 주가평균은 5천151원으로 전날에 비해 378원(6.8%)이나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하이네트정보통신을 제외하고 27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보합이 1개 종목이었고 오른 종목은 14개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64만주로 전날보다 1만주 감소했으며 거래대금은 11억원으로 1억원 정도 줄어드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들이 각각 1억9천700만원과 7천만원의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들은 2억3천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산업정보기술이 폭등 하루 만에 74%나 떨어지고 폭락세를 보였던 대구종합정보센터는 108%나 오르는 등 널뛰기 주가를 보였다.
이니시스는 외국인들이 3만3천주나 대량 매도하면서 8% 하락했고 이니시스와 프러스원애니메이션은 기관들이 순매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