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부터 내림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전형적인 하락국면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37개 지정종목의 가중 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22원(3.9%) 내린 5천519원으로 마감했다.
디킴스커뮤니케이션 등 거래가 정지된 2개 종목을 제외하고 9개 종목만 올랐고 25개 종목이 내렸으며 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어 전날보다 17만주나 감소한 41만주에 그쳤고 거래대금도 10억원으로 3억원 정도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주에 속하는 만화 제작업체 프러스원애니메이션이 10.32%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확률씨앤씨의 경우 68.15%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환경관련주인 씨플랜트가 17.48%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정보 서비스업체인 바이스톡은 거래량 15만5천주를 기록하며 아리스인터넷을 제치고 다시 거래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재료나 특이종목 등 어느 측면에서도 제3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존재 의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