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 코스닥 시황 > 맥 빠진 코스닥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4-25 16: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스닥시장은 하루내내 맥이 빠진 모습이었다. 나스닥 폭락에 따른 투매도,그렇다고 매수세도 없는 관망세가 장을 지배했다.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다시 거래소 시장에 뒤처졌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시장 폭락의 충격으로 개장 직후 코스닥지수 170선이 무너지면서 오전 한 때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7.53포인트 떨어진 163.07까지 물러섰다.

그러나 전날 나스닥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빠졌다가 막판에 반등,낙폭을 줄인데 힘입어 코스닥시장도 이후 원기를 회복,폐장 20분을 남기고 17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후속 매수세가 없어 결국 전날보다 0.85포인트 하락한 169.7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이틀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고작 56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96억원 어치를 매도해 거래가 극히 부진했다. 투신권도 전날의 29억원 순매수에서 다시 239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만 전날의 순매도 규모(100억원)의 4배가 넘는 4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버추얼텍과 장미디어인터렉티브,미디어솔루션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인터넷 솔루션주들이 상한가로 올라섰다.

또 무림제지, 풍연 등 저PER(주가수익비율)주들은 이날도 상당수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지만 떨어진 종목들도 많아 종목별 순환매 양상을 보였다. 약세장속에서도 황금에스티는 5일, 파워텍은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불성실공시로 전날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한국정보통신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추락했고 성도이엔지도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주가가 바닥을 다진 만큼 미국 증시가 폭락하지만 않는다면 26일은 반등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하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태여서 당분간 코스닥지수는 160∼180선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