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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닷새만에 하락세 반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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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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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져 주가지수 740선대로 밀려났다.

24일 주식시장에서는 미 증시의 급변동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해 주도적인 매수세력이 나타나지 않아 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말보다 19.58포인트 떨어진 747.58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한 때 주가지수 770선을 회복하는 등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금융권 구조조정 가시화와 참여연대의 바이코리아펀드 장부열람 결과발표 파문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움츠러드는 바람에 하락세로 반전된 뒤 힘없이 밀려나고 말았다.

이 때문에 거래규모도 크게 줄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7천666만주와 1조6천738억원에 그쳤다. 이날 거래대금은 작년 5월24일의 1조5천637억원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2개 등 27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572 개였으며 보합은 41개였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9억원과 8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은 6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의약, 고무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약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증권, 보험, 은행, 건설 등의 하락폭이 컸다.

하지만 삼성자동차 매각임박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관련주들이 강세행진을 펼치면서 삼익공업, 세방전지, 동해전장, 계양전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핵심블루칩인 삼성전자는 1만2천500원이 떨어진 것을 비롯, 포항제철(3천500원), 한국통신(2천600원), 한국전력(1천350원) 등이 동반 하락세를 보여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액면분할후 첫거래가 이뤄진 SK텔레콤은 8천원, 현대전자는 100원이 각각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미 증시의 흐름이 가닥을 잡지 못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안개속에 휩싸여 있다면서 당분간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박스권을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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