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6일까지 기업투자설명회를 갖고 한국통신진흥의 금융부문인 시설대여사업을 분리해 10월말께 신설법인 등기를 마친 뒤 11월중 지분 66.67%를 입찰을 통해 매각, 민영화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한국통신진흥의 금융사업부문을 분리, 국내 투자가의 자본참여 등을 통해 우량 여신금융기관으로 탈바꿈해 초기자본금 300억원으로 회사를 신설, 내년중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진흥은 한국통신이 지난 86년 3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행정전산망 지원회사로, 그동안 행정전산망에 대한 기술자문과 금융서비스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천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앞서 한국통신은 자회사 민영화방침에 따라 지난달 30일 한국통신카드㈜를 벤처기업인 ㈜코베이콤컨소시엄에 매각한바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