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99회계연도 들어 3개월동안 4천4백57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수, 6.4% 줄어들었으나 올 사업연도가 끝나면 약 1.9% 성장한 1조8천5백억원의 수보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1/4분기 결산 결과 투자영업이익이 1천8백36억원을 기록했고, 주식평가익도 8백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예년에 비해 이익규모가 커졌다. 동부는 올 회계연도가 가격자유화에 따른 자동차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 부문에 걸친 경영합리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투자이익의 호조로 94년 이후 6년 연속 대폭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결과 올 회계연도 결산시 1천5백4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지급여력비율은 6월말 현재 337%이나 올 회계연도 말에는 320%를 기록할 것으로 동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한편 동부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로 사업비율이 업계 평균보다 2.8%P 낮은 23.5%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업비율을 낮추는 효율 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보상서비스 품질보증제도와 자동차보험료 6회 분할납입 상품의 판매호조에 따라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0.5%P 늘어나는 등 자보 시장에서의 우위를 계속 지켜가고 있다.
관리자 기자